1.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합의된 성관계… 억울해

이 감독은 이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스스로 너무 괴롭다'고 했다 아래는 이 감독의 공식입장 전문

1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 역시도 이 사건으로 인해 수사와 재판을 거치는 동안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그러한 저의 속사정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2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공인들 중 용기있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고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 부모님께서 받으실 충격, 영화시장에서 저를 바라볼 곱지않은 시선,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 등을 생각하면 당당히 커밍아웃할 용기가 없었고, 다만 저의 세계관을 조심스럽게 영화에 담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의 성 정체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가족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님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바로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이 일과 관계된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매우 친밀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저와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 4 초순경 남성 3명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 역시 취한 상태였지만 먼 지역에서 온 피해자를 돌봐주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영화 '연애담'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던 단계였으므로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일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주었고, 저는 일행들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와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줄 알았던 피해자는 어느새 울기 시작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오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고민을 저에게 이야기했고 그런 피해자를 달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피해자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모텔에 오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기억을 환기시켜 줬습니다 이후 저는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였고, 전날 함께 술마셨던 사람들과 만든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피해자가 저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등 그 이후에도 특별히 서로 간에 불편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에도 조만간 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혹시나 불쾌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피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고, 저와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이 때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을 얘기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 격앙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피해자와 통화를 하였을 때에도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였고, 그 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 달 뒤에 갑자기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 이후로 저는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할 수 없었고 어떻게 마음이 상했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미 수사가 시작된 상태였기 때문에, 피의자의 신분으로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4 저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이 일을 무마하거나 축소시키려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제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 애초에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무마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또한 고소 여부가 문제되던 시점에서도 피해자의 요구대로 사과를 하고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피해자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를 했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 앞에서 힘들지만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님에게 피해자와의 합의를 부탁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합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무죄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재판이 한참 진행되던 중에 교수님을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사과다, 그 날의 시시비비를 떠나 이후 감정적인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앞서 청룡영화상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트로피를 받고 지난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도 상을 이현주 감독 합의된 성관계… 피해자 성폭행 범죄 재반박 – 머니투데이 뉴스

동성 영화감독을 성폭행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현주 감독이 자신의 실명을 직접 밝히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피해자인 영화감독 B씨는 직접 이 감독의 입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청룡영화상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트로피를 받고, 지난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도 상을 받은 유명 감독 A씨가 대법원에서 지난해 12월 감독 B씨를 준유사강간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확정판결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A씨는 2015년 동기인 B씨가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감독 A씨로 알려졌던 인물은 영화 '연애담'을 만든 이현주 감독 이 감독은 본인의 실명을 직접 밝히며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억울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 감독은 피해자 B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감독은 또 본인의 성정체성은 동성애자라며 성소수자로서 재판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감당해야 했지만, 제 주장을 전혀 받아주지 않았다 수사부터 대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제발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 없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 판단해 달라고 수없이 부탁드렸지만, 판결문 그 어디에도 저희가 주장했던 점에 대한 판단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B씨는 이 감독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B씨는 6일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동석자 오빠들은 '너는 그때 만취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잠든 너를 침대에 눕혀 놓고 나왔다' 등의 말을 해주었고 조금씩 그제서야 나는 이게 범죄라는 걸 깨달아갔다'면서 합의된 성관계가 아니라 성폭행 범죄라고 강조했다

B씨는 이 감독에게 '당신의 그 길고 치졸한 변명 속에 나에 대한 사죄는 어디에 있는가? 순수한 마음으로 당신을 응원한 영화팬들에 대한 사죄의 말은 어디에 있는가? 내가 몹쓸짓을 당했던 그 여관이 당신의 영화에 나왔던 그 곳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을 때 느낀 섬뜩함을, 당신의 입장문을 읽으며 다시금 느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주최하는 여성영화인모임은 지난 5일 이 감독의 수상 취소를 결정했다

이현주 감독 성 폭행사건 조직적은폐 의혹?!!

이현주 감독 성 폭행사건 조직적은폐 의혹?!! 이현주 감독이 동성의 영화계 동료를 性폭행한 이후 이들이 속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내에서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는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이현주 감독 동성 성 폭행 미투(Me Too)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지난 2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진흥위원회의 말을 인용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자의 주장을 조사한 결과 사건을 처음 인지한 책임교수 A씨가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현주 감독 性폭행 사건 조직적 은폐가 있었음을 보도했습니다 영진위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부적절한 언사를 했는데요 재판이 시작되자 이 감독 측 증인으로 나와 피해자에게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증언도 하며 이현주 감독 性폭행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습니다

아카데미 원장 B씨는 性폭행 사건과 고소 사실을 알고도 상급기관인 영진위에 안 알리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안 했는데요 이현주 감독의 졸업작품을 아카데미 차원에서 지원·홍보해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됐습니다 행정직 직원들도 이현주 감독에게 재판에 쓰일 사실확인서를 작성해주고 나서 보고하지 않는 등 보고체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은 결과 이현주 감독 性폭행 사건이 조직적으로 은폐됐는데요 영진위는 영진위가 사건을 보고받지 못한 것은 물론 관련자들 역시 재판 경과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판결 선고가 난 사실도 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진위는 이현주 감독 性폭행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조사결과를 감사팀에 통보하고 관련자들을 인사위원회에 회부에 징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영진위는 오석근 위원장이 피해자에게 조사결과를 알리면서 직접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며 아카데미 내부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근본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현주 감독의 性범죄 사실은 이현주 감독 성 폭행 피해자 A씨가 최근 미투 캠페인에 동참하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SNS에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이현주 감독은 지난 달 8일 입장문에서 그 날의 일을 전하는 데 급급한 나머지 피해자와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느꼈을 고통을 간과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저희 행동들은 너무도 커다란 상처를 줬음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사과했습니다

이어 연애담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영화인들과 관객분들, 이 영화와 함께한 모든 분에게 큰 충격과 상처를 드려 죄송하다 제게 영화는 삶의 전부였고, 지금까지 그것을 위해 살아왔다 하지만 이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더는 영화 일을 하지 않겠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는데요 프로필에 따르면 이현주 감독 나이 1981년 생으로 이현주 감독 학력 한국영화아카데미와 단국대학교 대학원을 나온걸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현주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아카데미 동기인 여성 A씨를 상대로 性범죄를 저지른 혐의(준유사x간)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性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확정받은 바 있는데요

이현주 감독은 재판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영화 연애담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다음은 영화진흥위원회 공식입장 전문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 학생 간 발생한 性폭력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 학생이 개인 SNS ‘#Metoo 캠페인’ 게시글(20180201 )로 공개한 ‘아카데미 책임교수의 고소 취하 종용 등 2차 피해 주장’에 대해 아카데미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를 구성하여 실시한 조사 결과를 20일에 발표했다

아카데미 학생 간 性폭력 사건은 지난 1월 10일에 준유사x간 혐의로 대법원 판결이 난 건으로 지난 2월 1일 피해 학생이 ‘#Metoo 캠페인’ 게시글로 아카데미 내에서 피해자에게 고소 취하 종용 등 2차 가해와 은폐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영진위는 2월 7일 위원회 위원과 직원, 외부 전문가로 조사위를 구성해 2차 가해 사실 여부와 사무국에 보고되지 않은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한 조사를 약 20일 동안 진행했다 조사위의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사건의 최초 인지자 책임교수 OOO은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고자 한 사실이 확인 되었고 피해 학생은 수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받는 과정에서 OOO의 여러 부적절한 언사로 인해 고통을 겪었음을 호소했다

OOO은 가해자 측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하여 변호인이 의도한 바대로 피해 학생에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취지의 증언을 하였으며 아카데미 직원에게 가해 학생의 소송 관련 요청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는 등 재판에 관여한 사실도 있었다 아카데미 원장 △△△은 책임교수 OOO을 통해 性폭행 및 고소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상급자(사무국장 및 위원장) 및 동료 교수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은폐하였으며, 피해 학생을 위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은 OOO의 독자적 사건 처리를 묵인하는 한편 가해자 졸업영화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지원 및 홍보를 적극 지속한 결과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됐다 또한 아카데미 운영 책임자로서 피해자의 다수 저작물이 가해자에 의해 법원에 제출되는 등의 저작물 유출을 방지하지 못한 과실도 있다

그 외 책임교수들 역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의사표시를 하였음에도 이를 공론화하거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방관으로 일관했으며 관계자 전원이 사건인지 이후에도 재판에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유죄 판결이 선고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아카데미 행정직의 선임 직원은 원장의 요구에 동조하여 본 사건을 사무국에 보고하지 않았고 하급 행정직원은 상부 결재 없이 가해자에게 법원에 제출될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주고서도 사후보고도 하지 않는 등 보고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결과 사건이 장기간 은폐되었다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영진위 오석근 위원장은 지난 3월 16일 피해자에게 조사결과를 알리면서 직접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세우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영진위는 이 조사결과를 감사팀에 통보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내부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치졸한 변명 성폭행 피해자 이현주 감독 정면 반박 SBS 방송 캡처 최근 피해자 측의 폭로로 동성간 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영화감독이 사실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공방이 벌어

등록 : 201802

07 15:52 수정 : 20180207 15:53 이현주 감독 SBS 방송 캡처 최근 피해자 측의 폭로로 동성간 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영화감독이 사실을 부인하고 나서면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대법원의 확정 판결로 유죄가 인정된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영화계에 따르면, 영화 '연애담(2016)'으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이현주 감독은 2015년 후배 여성감독 A씨를 성폭행한 혐의(준유사강간)로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실은 A씨의 약혼자로 알려진 B씨가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에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B씨는 '이 감독이 반성의 기미도 없이 최종심이 선고된 이후에도 아무 일 없는 듯 공식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뻔뻔하게 활보하고 있는 가해자를 보는 게 너무나 괴롭다'고 이를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B씨에 따르면 성폭행은 2015년 4월 새벽 한 숙박업소에서 일어났다 이날 A씨는 이 감독, 남자 선후배 3명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 A씨가 만취하자, 동석자들은 그를 인근 숙박업소로 옮겼다 그런 뒤 남자 동료들은 '여자 혼자 숙박업소에 머물면 위험하다'며 이 감독에게 A씨를 보살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 감독은 A씨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고, A씨가 술 기운에 잠든 사이 그를 성폭행했다 B씨가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글 캡처 이현주 감독 SBS 방송 캡처 B씨가 올린 온라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 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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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감독 나이 영화 사건 궁금증 알아보기?

이현주 감독 나이 영화 사건 궁금증 알아보기? 이현주 감독의 동성 감독 성폭행에 대해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내 은폐 사실이 있었음을 확인하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현주 감독의 동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내 고소 취하 종용 등 피해자의 2차 피해 주장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영화산업진흥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건을 조사한 결과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은폐 사실을 확인하고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화산업진흥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건의 최초 인지자 책임교수는 피해자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건을 은폐하고자 한 사실이 확인됐고 피해자는 수차례 고소 취하를 요구받는 과정에서 책임교수의 여러 부적적한 언사로 인해 고통을 겪었음을 호소했습니다 책임교수는 가해자인 이현주 감독 측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해 변호인이 의도한 바대로 피해자에 불리하게 활용될 수 있는 취지의 증언을 했으며 아카데미 직원에게 이현주 감독의 소송 관련 요청에 협조할 것을 부탁하는 등 재판에 관여한 사실도 있었습니다

이현주 감독은 지난 2015년 동기인 여성 감독 B씨가 술에 취해 의식이 없는 틈을 타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현주 감독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다며 억울함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이현주 감독에 대한 여성영화인상이 박탈되고 영화감독협회에서 제명 조치까지 이뤄지면서 이현주 감독은 더 이상 영화일을 하지 않겠다며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현주 감독의 1981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살 입니다 이현주 감독의 작품으로는 우리 결혼해요 (2007, 단편), Distance (2010, 단편), 바캉스 (2014, 단편), 연애담 (2016) 이 있습니다

여성 영화 감독을 성폭행(준유사강간)해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 받았습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박탈 당했으며 영화계에서 은퇴했습니다 한편 영화산업진흥회의 오석근 위원장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지난 16일 피해자에게 알렸고, 직접 사과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세우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영화산업진흥회는 조사결과를 감사팀에 통보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현주 감독…- Edith G.Green

이현주 감독, 성소수자와 성폭행범은 다른거 아닌가? 이현주 감독은 연애담 작품의 감독으로 동성 성폭행 혐의로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 집행 유예 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이현주 감독과 관련해서 최근 해당 성폭행의 피해자와 그 피해자의 약혼자가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서 해당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현주 감독은 공식 입장 발표를 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당 입장문을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러가지 입장 발표 중 자신은 동성애자로 성소수자에 대해 동정심을 호소했고 커밍아웃을 하게된 사실에 대해서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는 점 그리고 수사와 재판에 있어서 자신이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경우 오히려 성소수자라 동성간의 성폭행이 성립되지 않은 케이스이기 때문에 집행유예로 최종 판결이 온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의 무죄를 아직까지도 주장하고 있고, 재판 과정에서의 문제가 있었다면 동정에 호소하지 말고 재심을 신청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성소수자와 성폭행을 같은 고리에서 묶지 말고 서로 다른 케이스로 본 대법원의 판결이 옳은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이번 사건의 경우 성소수자라는 방패가 이현주감독의 죄목을 낮춰 준것이라 생각한다 성소수자라 유사강간처리가 되어서 집행유예가 된 것이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집행유예가 나올리 없다 이현주 감독의 성정체성과 이현주 감독이 저지른 범죄는 별개이다  그리고 이현주 감독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보다 가해자 입장에서 그리고 피해를 당한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 보았는지가 의심스럽다

이현주 감독 성폭행 사건 조직적 은폐 이것이 문제다 ♥ 뉴스 속보

이현주 감독 성폭행 사건 조직적 은폐 이것이 문제다 이현주 감독의 동성 성폭행은 큰 사회적 문제였다 영화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감독이 함께 작업을 하던 동료를 성폭행한 사건은 충격 그 이상이었으니 말이다

이 사건은 2015년 벌어진 사건이지만 대법원까지 이어지며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대법원 판결이 나고 이 감독이 영화계를 떠난다고 발표하며 모든 것이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영진위가 조사한 결과 사건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이 감독은 여전히 자신이 무죄라 주장하고 있고, 학교에서도 사건을 조작 은폐 함으로서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니 말이다

아카데미 원장 △△△은 책임 교수 OOO을 통해 성폭행 및 고소 사실을 인지하였음에도 상급자(사무국장 및 위원장) 및 동료 교수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고 은폐하였으며, 피해자를 위한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은 OOO의 독자적 사건 처리를 묵인하는 한편 이현주 감독의 졸업 영화에 대한 학교 차원의 지원 및 홍보를 적극 지속한 결과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되었다 또한 아카데미 운영 책임자로서 피해자의 다수 저작물이 이현주 감독에 의해 법원에 제출되는 등의 저작물 유출을 방지하지 못한 과실도 있다 조사위원회의 발표는 충격적이다 가해자를 옹호하고 비호한 학교와 피해자를 외면한 교수들의 행태는 우리 사회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너무 많음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다

처음 문제를 알게 된 책임 교수는 성폭행 및 고소 사실을 인지한 후에도 동료 교수들에게 알리지 않고 은폐했다고 한다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처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책임 교수만이 아니라 아카데미 원장까지 독자적 사건 처리를 묵인했다고 한다 이것도 모자라 가해자의 졸업 영화에 대해 학교 차원의 지원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피해자의 고통이 가중되었다는 것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 외 책임 교수들 역시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의사표시를 하였음에도 이를 공론화하거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채 방관으로 일관했으며, 관계자 전원이 사건인지 이후에도 재판에 관심을 두지 않은 탓에 유죄 판결이 선고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아카데미 행정직의 선임 직원은 원장의 요구에 동조하여 본 사건을 사무국에 보고하지 않았고, 하급 행정 직원은 상부 결재 없이 이현주 감독에게 법원에 제출될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주고 서도 사후 보고도 하지 않는 등 보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결과 사건이 장기간 은폐 됐다  조직적으로 피해 학생을 왕따시킨 정황도 드러났다

피해자가 교수들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를 공론화하거나 피해자를 구제하려는 그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저 방관으로 일관하며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짓을 대학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이 충격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가해자가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에서도 교수들은 관심도 없었다는 것이다 성폭행 가해자와 피해자가 함께 있고, 유죄 판결까지 난 상황에서 교수들의 방관은 무슨 의미일까? 이는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원장에 의해 사건은 사무국에 보고조차 되지 않고 하급 행정 직원은 가해자인 이 감독의 법원에 제출될 사실 확인서를 작성해주는 행동도 했다 이런 행동들을 하면서도 상부 기관에 보고조차 하지 않고 은폐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라도 드러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조사 결과를 감사팀에 통보해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쳤으며 규정에 따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내부 운영 체계를 점검하고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영진위는 인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카데미 원장과 책임 교수와 그리고 이를 방관한 교수들, 행정직 직원들까지 모두 조사해서 처벌을 받아야 한다 가해자를 비호하고 피해자를 더욱 궁지로 내몬 집단 광기는 더는 용납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국가가 운영하는 학교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건은 중요하게 다뤄야만 한다

가해자를 비호하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한 사건은 결코 쉽게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장부터 행정직 직원까지 조직적으로 가해자를 비호한 이 사건은 엄벌에 처해져야만 피해자의 2차 피해 사례가 더는 나오지 않을 테니 말이다                                                             

이현주 감독 同性 성폭행, 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 은폐 했다

이현주 감독 同性 성폭행, 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 은폐 했다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이현주 감독의 동성(同性)성폭행 사건을 ‘영화아카데미’가 조직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21일 밝혔다 영진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감독과 피해여성이 속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아카데미 원장, 책임교수 등이 나서 사건을 은폐했다

이현주 감독은 성폭행 사건 이후에도 신인감독상, 여성영화인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했다 사건을 최초로 알게 된 책임교수 A씨는 ‘피해자 보호’는 뒷전으로 미루고 사건 은폐를 시도했다 그는 피해여성에게 수 차례에 걸쳐 “고소를 취하하라”고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여자들끼리 이런 일 일어나는 게 대수냐” “이현주(가해자) 불러 줄 테니 한대 패고 끝내면 안되겠냐”라고 말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아카데미 다른 직원에게 “이현주 감독 성폭행 소송에서 협조하라”고 접촉하는 등 재판에도 부적절하게 관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영진위 관계자는 “책임교수 A씨의 행동은 명백한 ‘2차 가해’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원장 유모(51)씨도 성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상급자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 그 대신 가해자인 이현주 감독의 졸업영화 ‘연애담’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감독은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도중에 작품 ‘연애담’으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연애담은 여성 동성애자 간의 사랑을 다뤘다

이현주 감독의 성폭행 사건은 지난달 피해자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폭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 감독이 동성 성폭행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감독은 재판 결과에 불복하고, 이후 계속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감독은 지난달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했다”면서 “제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피해여성은 “당신의 그 길고 치졸한 변명 속에 나에 대한 사죄는 어디에 있느냐”며 즉각 반박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이 감독은 여성영화인상을 박탈당했고, 영화감독협회에서도 제명됐다 이후 이 감독은 “더 이상 영화 일을 하지 않겠다”며 ‘은퇴선언’했다

그는 먼저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라고 이름을 밝힌 후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 동성 성폭행 이현주 감독 합의된 성관계… 여전히 무죄 주장 [전문]

1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 역시도 이 사건으로 인해 수사와 재판을 거치는 동안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그러한 저의 속사정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2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공인들 중 용기있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고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 부모님께서 받으실 충격, 영화시장에서 저를 바라볼 곱지않은 시선,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 등을 생각하면 당당히 커밍아웃할 용기가 없었고, 다만 저의 세계관을 조심스럽게 영화에 담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의 성 정체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가족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님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바로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이 일과 관계된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매우 친밀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저와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 4 초순경 남성 3명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 역시 취한 상태였지만 먼 지역에서 온 피해자를 돌봐주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영화 '연애담'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던 단계였으므로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일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주었고, 저는 일행들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와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줄 알았던 피해자는 어느새 울기 시작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오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고민을 저에게 이야기했고 그런 피해자를 달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피해자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모텔에 오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기억을 환기시켜 줬습니다 이후 저는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였고, 전날 함께 술마셨던 사람들과 만든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피해자가 저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등 그 이후에도 특별히 서로 간에 불편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에도 조만간 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혹시나 불쾌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피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고, 저와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이 때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을 얘기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 격앙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피해자와 통화를 하였을 때에도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였고, 그 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 달 뒤에 갑자기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 이후로 저는 피해자에

[ 개인프로필]: 이현주 감독 – 저는 동성애자입니다.더러운 여자군요….!

이현주 감독 – 저는 동성애자입니다더러운 여자군요

! 동성(同性)인 동료 영화감독을 성폭행해 유죄 판결을 받은 여성감독이 6일 실명을 공개하고 전면에 나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현주(37) 감독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피해자의 동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 애초에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무마하려고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님에게 피해자와의 합의를 부탁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합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무죄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열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이현주 감독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감독은 이어 피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스스로 너무 괴롭다”고 했다 아래는 이 감독의 공식입장 전문

저는 여성 영화감독 이현주입니다 우선 제 영화를 함께 만들어 주신 분들, 저의 작품을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이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나 그의 남자친구가 인터뷰를 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입장을 밝히는 데에 다소 시간이 걸린 이유는, 저 역시도 이 사건으로 인해 수사와 재판을 거치는 동안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왔고 그러한 저의 속사정을 말로 꺼내기가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동성애자입니다 지금까지 동성애자라는 저의 성 정체성에 대해 피해자 등 몇몇 지인들 외에는 그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공인들 중 용기있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밝히고 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는 그렇게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동성애자임을 밝혔을 때 부모님께서 받으실 충격, 영화시장에서 저를 바라볼 곱지않은 시선, 우리 사회에서 성 소수자들이 처한 상황 등을 생각하면 당당히 커밍아웃할 용기가 없었고, 다만 저의 세계관을 조심스럽게 영화에 담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제가 원하지 않는 시점에 제가 의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의 성 정체성이 드러나게 되었고, 가족에게까지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기자님들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표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바로 대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공개적으로 저의 입장을 밝히는 것보다 부모님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아픔을 먼저 위로해 드리는 것이 자식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이 일과 관계된 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당시의 상황에 대해 직접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피해자를 만나게 되어 함께 영화를 고민하며 속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이후 매우 친밀한 관계로 지냈습니다 피해자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들 중 한 명일 정도로 저와 친분이 깊었고, 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5 초순경 남성 3명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되었는데, 저 역시 취한 상태였지만 먼 지역에서 온 피해자를 돌봐주어야할 상황이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영화 연애담의 촬영을 마치고 편집을 하던 단계였으므로 해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저는 학교로 돌아가 잠시 쉬었다가 일을 시작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가 만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행들은 피해자를 가까운 모텔에 데리고 가 침대에 눕혀주었고, 저는 일행들의 부탁을 받아 피해자와 함께 있게 된 것입니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줄 알았던 피해자는 어느새 울기 시작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것처럼 오열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고민을 저에게 이야기했고 그런 피해자를 달래던 중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저로서는 피해자가 저와의 성관계를 원한다고 여길만한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성관계에 대한 피해자의 동의가 있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 저와 피해자는 다시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난 피해자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자 저는 몹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모텔에 오게 되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피해자의 기억을 환기시켜 줬습니다 이후 저는 피해자와 함께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였고, 전날 함께 술마셨던 사람들과 만든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었으며, 피해자가 저에게 물건을 빌려주는 등 그 이후에도 특별히 서로 간에 불편한 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에도 조만간 또 만나자고 하면서 헤어졌기 때문에, 저는 피해자가 당시 있었던 일에 대해서 혹시나 불쾌해 하거나 고통스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피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전화가 왔고, 저와 피해자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었습니다

저는 이 때 두 사람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던 사실을 얘기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 격앙된 상태에서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피해자와 통화를 하였을 때에도 서로 감정이 상한 상태에서 대화를 하였고, 그 후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약 한 달 뒤에 갑자기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다는 말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 피해자가 저를 고소한 이후로 저는 피해자에 대한 어떠한 사과도 할 수 없었고 어떻게 마음이 상했는지 확인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미 수사가 시작된 상태였기 때문에, 피의자의 신분으로 피해자에게 연락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위의 조언도 있었습니다 저는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숨김없이 이야기했고, 이 일을 무마하거나 축소시키려고 한 적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제가 피해자의 동의 없이 범행을 저질렀다면 애초에 피해자가 잠에서 깨어나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말했을 때 아무 일도 없었다며 무마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또한 고소 여부가 문제되던 시점에서도 피해자의 요구대로 사과를 하고 없었던 일로 만들려고 노력을 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피해자에게 처음부터 사실대로 얘기를 했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을 가진 분들 앞에서 힘들지만 모든 것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저는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수님에게 피해자와의 합의를 부탁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합의를 하게 되면 오히려 유죄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무죄를 주장하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재판이 한참 진행되던 중에 교수님을 통해 피해자가 원하는 것은 사과다, 그 날의 시시비비를 떠나 이후 감정적인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인정하고 사건에 대해 발설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 전해듣고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이는 그 일에 대해서 제가 범행을 인정한다는 뜻의 사과는 아니었습니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감당해야 했지만 제 주장은 전혀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판사님은 제 주장에 대해서 일견 타당해 보인다고 하시면서도, 혹시라도 무죄를 선고하게 되면 피해자를 동성애자로 보이게 만드는 것이 아니냐, 그렇다면 오히려 피해자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동성애자는 무조건 벗은 여자를 보면 좋은 것이 아니냐, 성관계를 할 때 어떤 포지션이냐, 어떤 성행위를 하느냐, 어떻게 만족하느냐, 당신이 남자가 아니란 걸 증명하라라는 질문을 판사님으로부터 받아야 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몰라 저의 성 정체성을 이해시켜드리기 위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정말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그리고 정확하게 판단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렸지만 결국 유죄의 판결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소심에서만큼은 다시 한 번 편견을 걷고 제대로 된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며 변호인과 상의하여 40페이지가 넘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수사단계부터 대법원의 판결에 이르기까지 제발 성 정체성에 대한 편견 없이 사건의 실체에 대해서 판단해 달라고 수없이 부탁드렸습니다 당시 일에 대해서 피해자가 동의한 것으로 볼 만한 증거들이 다수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판결문 그 어디에도 저희가 주장했던 점에 대한 판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재판기간이 길어졌던 이유는 1심 재판부가 인사이동으로 한 차례 변경되었고, 또한 이 사건에 대해 숙고가 필요하다는 판사님의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재판 기간동안 피해자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피고인으로서 매번 출석을 해야 합니다 재판이 있을 때마다 저는 여성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동성애자라는 이름표를 달고 피고인석에 앉아있어야 했고, 그 순간순간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저는 재판이 하루 빨리 끝나기를 바랬고, 무죄에 대한 기대가 있었기 때문에 재판이 지연되는 것을 결코 원하지 않았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저는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저는 지난 3년간, 당시 상황에 대해 거짓 없이 솔직하게 진술하기만 한다면, 그리고 제 주장을 뒷받침 하는 증거를 제시할 수만 있다면 언젠가는 제대로 된 법원의 판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적어도 조금이라도 제 말이 맞는 것 같아 보인다면, 쉽게 유죄가 선고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재판을 받는 기간 동안에도 영화를 만들어 세상에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저 스스로에 대한 떳떳함과 재판이 끝날 때까지는 유무죄가 가려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최대한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설명하려는 저에게 판사님은 법원은 진실을 찾는 곳이 아니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 수 없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말처럼 결국 저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항소심을 거쳐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서 저는 더 이상 어떤 방법으로도 다시는 법원의 판단을 받을 방법이 없게 되었습니다 마음으로는 4심 5심 계속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 보고 싶었지만,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언젠가는 저의 억울함을 이해하는 재판부의 판단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지만, 그런 일은 더 이상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저에게 내려진 판결과 그에 따른 처벌이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열심히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여겼을 수도 있겠다는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고소를 당하고 재판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심리상담치료를 받고 있고, 왜 이러한 일이 나에게 벌어졌는지,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 하루하루 반성하고 있었습니다

여성 영화감독으로서 작품활동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일 뿐만 아니라, 성 소수자로서 살아가는 일은 더욱 힘든 일이었기 때문에 저는 지금까지 제 양심에 거리낌없이 떳떳하게 행동하고 스스로에게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의 상황이 매우 참담합니다 제 의도나 당시 가졌던 생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큰 처벌을 받고 살아가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저는 여성이며, 동성애자이고 그에 대한 영화를 찍었던 입장에서 저 스스로가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